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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배지환, 파츠버그서 결국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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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3경기서 타율 0,050로 부진…지역 매체 웨이버 공시 보도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연합뉴스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외야수로 활약한 배지환이 결국 팀에서 방출됐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5일 "피츠버그가 외야수 배지환과 내야수 리오버 페게로, 오른손 투수 잭 리틀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배지환은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13경기에 출장해 타율 0.050을 기록했다. 그는 2023년 메이저리그에서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32타점, 24도루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2024년 제한된 출장 기회 속에 타율 0.189에 그쳤고, 2025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더 적은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2018년 피츠버그에 입단해 8년간 한 팀에서만 뛴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적응 기간을 거쳐 202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고군분투한 배지환은 내·외야를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 역할을 해왔다. 2023년에는 11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을 꽤차는가 싶더니 이후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했다.

올해는 부상을 털고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러 개막 엔트리 승선에 성공했지만, 정작 정규시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또다시 마이너와 메이저를 오갔다.

배지환은 9월 확장 로스터 시행 후 다시 기회를 받았지만, 6경기에서 안타를 단 한 개도 치지 못했고 지난 9월 15일 경기를 끝으로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 이후 더 이상 콜업되지 못한 배지환은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고, 결국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

배지환은 방출 신세로 전락했지만, 빠른 발과 광범위한 수비 범위, 유틸리티 능력 등 장점이 많아 MLB 다른 구단이 손을 내밀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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