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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7연패 탈출…가스공사 72대71로 LG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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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팀 제물로 연패 끊어…벨란겔 마지막 슛이 승부 갈라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샘조세프 벨란겔이 LG 진영 돌파를 시도 중이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샘조세프 벨란겔이 LG 진영 돌파를 시도 중이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위팀을 제물로 기나긴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72대71로 승리했다.

LG가 1위 팀이기는 하지만 가스공사는 LG에게는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홈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는 했지만 LG의 전력 또한 막강하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가스공사 수비의 주축인 정성우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한다는 점이었다.

1쿼터 초반에는 장군멍군식 싸움이 이어졌다. LG 장민국이 3점슛을 넣으면 가스공사의 신승민이 3점슛 성공으로 응수했다. 이러한 시소게임은 라건아가 4분35초에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깨지는 듯 했지만 이후 LG 유기상을 막지 못하며 시소가 LG쪽으로 기울어졌다. 가스공사는 계속 득점을 시도했지만 LG의 수비가 촘촘해지면서 가스공사에게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여기에 수비과정에서 LG에게 속절없이 공간을 내줬다.결국 1쿼터는 17대22로 대구가 밀리며 끝났다.

가스공사는 2쿼터에서 양우혁과 베니 보트라이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양우혁과 최진수가 연속 득점하며 2쿼터 1분15초에 25대25 동점을 만들더니 최진수가 또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가스공사로 가져오는 데 다시 성공했다. LG도 가만히 있지는 않아서 허일영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파울 유도 등으로 흐름을 끊으며 추격했다. 2쿼터 중반 라건아가 덩크슛까지 꽃으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스공사로 끌고 오는가 했더니 6~7분 사이 LG 정인덕, 유기상, 양준석이 차례차례로 득점에 성공, 가스공사는 36대38로 다시 역전당했다. 또 뒤쳐질뻔한 상황에서 신승민의 중거리슛이 성공, 해결사 역할을 했다. 30초를 남기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결과 양팀 40대40 동점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양팀 팽팽한 상태에서 시작한 3쿼터. LG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LG 양준석과 마레이가 속공으로 치고 나가 득점한 가운데 가스공사도 벨란겔과 라건아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쫓아갔다. LG는 골밑에서 압박 수비를 강화한 가운데 가스공사는 지난 경기의 약점이었던 리바운드를 강화하면서 기회를 계속 만들어나갔다. 공격 시간을 다 쓰면서 시도한 공격이 좀처럼 뚫리지 않는 가운데 신승민-최진수-정성우로 이어지는 패스연결이 정성우의 3점슛으로 연결되면서 분위기는 다시 가스공사 쪽으로 흘러갔다. 3쿼터 1분여를 남겨두고 양팀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결과, 53대52, 가스공사의 우세로 3쿼터가 끝났다.

살얼음을 걷는 듯한 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4쿼터의 긴장을 깬 건 보트라이트의 3점슛이었다. 보트라이트는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아나가려 했다. 그러나 수비 과정에서 파울이 쌓이면서 다시 라건아가 투입됐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4쿼터 막바지에 연속된 팀파울로 LG 마레이에게 자유투를 계속 허용, 동점을 허용했다. 종료 40초부터는 피말리는 시소게임이 벌어졌다. LG 정인덕의 골밑슛을 막지 못하며 67대69로 역전당한 가스공사는 정성우가 작전타임 후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70대69로 다시 뒤집었다. 또 다시 작전시간 후 LG 유기상이 3점슛을 쏠 때 정성우가 파울을 기록, 자유투 3개가 허용됐다. 유기상은 3개의 자유투 중 2개를 성공, 결국 역전시키고 말았다. 하지만 종료 2초를 남기고 벨란겔이 중거리슛을 마지막으로 성공시키며 가스공사는 72대71로 7연패를 끊었다.

한편, 신승민은 이날 경기에서 통산 3점슛 20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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