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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도 'K-스틸법' 당론화…연내 법안 통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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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남 당진서 '철강산업 위기대응 현안 간담회'
법안 통과 시 철강산업 사업 재편 및 탈탄소화 기술 개발 지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50% 관세 부과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위기에 처한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회에 발의된 'K-스틸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재차 제기됐다. 여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데 이어 야당도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5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충남 당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철강산업 위기대응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무너져가는 철강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K-스틸법을 온 힘을 다해 처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 106명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발의한 은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은 철강산업의 사업 재편 및 탈탄소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K-스틸법'을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연내 법안 통과 기대감도 제기된다. 여야는 법안 내용 중 세제 지원 범위와 정부 보조금 기준 등 일부 조항을 두고 이견을 보이나 법안의 조속한 통과에 대해선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보룡 현대제철 부사장은 "당진은 포항, 광양과 더불어 국내 3대 철강 도시로, 이 지역의 산업이 무너지면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정부의 정책적 대응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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