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는 6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개최한 대구지사 연차대회에서 서현숙(65) 씨가 적십자 봉사장 금장을, 박수영(78) 씨가 자원봉사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지사 연차대회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자리다.
서현숙 씨는 이날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헌신한 공로가 탁월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이에게 주는 적십자 봉사장 금장을 수상했다.
서 씨는 2007년부터 대구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17년 동안 자문위원회 발전에 공헌했다. 대구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대구지역 여성 리더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 후원단체로, 서 씨는 봉사원 예우 및 봉사원 교육·훈련 지원, 봉사회 봉사활동 지원금 후원 등을 통해 봉사자 저변 확대와 봉사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봉사원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펼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 증진에 앞장섰다.
누적 봉사시간 2만2천834시간으로 적십자 자원봉사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한 박수영 씨는 2002년 적십자 봉사활동을 시작해 23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박 씨는 서문시장 화재 급식봉사, 코로나19 의료진 도시락 및 기부물품 전달 봉사, 수해복구활동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결연봉사활동, 복지관 반찬 조리 및 배달 등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보살피고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밖에도 열심히 저축한 재산을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쓰고 싶다는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매년 꾸준히 기부해 누적 기부액이 7천여만 원에 달한다. 본인의 칠순잔치 대신 무료급식 후원, 결식가정을 위한 도시락 지원, 최우수 봉사원 수상 상금으로 제빵봉사 후원, 증손주 출생 기념 1천만원 기부 등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의 귀감이 돼왔다.
대구지사는 이날 지역사회봉사와 희망풍차 결연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재난구호, 생명안전교육, 청소년적십자(RCY), 재원조성, 사회공헌활동 등의 공로를 가진 1천85명에게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표창, 적십자 포장 및 표장을 수여했다.
1억원 이상 기부한 주식회사 뉴프라임에는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23년간 1만3천777시간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서미숙(70) 봉사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대표수상자 37명에게 포장 및 표창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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