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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전국 시니어(양로.요양원. 기억학교)시낭송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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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인복지시설협회 주최 28개 팀 복지기관 시낭송 무대에 올라

(사)대구시 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김정헌)와 (사)한국문학협회(이사장 박종래)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전국시니어시낭송(낭독)대회'가 10일 대구 영락재단 참사랑실버요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숙영 시인(한국문학협회 전국총괄본부장)이 주관했으며 복지기관 시설장, 양로원, 요양원, 기억학교 어르신, 사회복지 종사자, 지역주민, 전문시낭송가, 초청시인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 김정헌 회장의 대회사와, 박종래 이사장의 격려사, 정숙영 시인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 심사기준 안내에 이어 축시 낭송, 2부 어르신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 출전자는 예선을 거쳐 28명의 어르신이 참가했다. 시 낭독이 진행되는 동안 노래와 흥겨운 춤, 2인 시낭송, 4인이 펼치는 시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무대가 병행됐다.

특히 '별 헤는 밤' 시 퍼포먼스는 낭송가 4인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윤동주의 독립운동을 되새기며 태극기를 흔들면서 합류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대상은 요양부에는 대구가톨릭요양원 배복생(77)씨, 양로부에는 대구성로원 심영희(72)씨, 기억학교부에는 수성기억학교 장성덕(81)씨가 차지했다.

김정헌 회장은 "어르신이 읽는 시 한 편 한 편은 그 자체로 소중한 인생의 기록이 되며 깊은 울림을 주는 이 모습을 영상에 담아 자식들이 본다면 어르신의 흔적은 영원히 남는다 얼마나 기쁜 선물이 되겠느냐"며 "앞으로도 이 대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래이사장은 "시는 사람의 성정을 바르게 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어르신이 시를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하자 어르신들이 큰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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