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 북구협의회(회장 유기량)가 8일 칠곡향교에서 '다문화 부부 한국 전통 혼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제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대구 북구지역 다문화 부부 2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M사회공헌재단, 동서건축자재백화점, RCMK, CS테크, 대우레이저, 한진테크 등이 후원했다.
행사엔 고홍원 대구적십자사 사무처장, 차대식 북구의회의원, 북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등 관계자와 가족 및 지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 부부의 혼인을 축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기량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북구협의회장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한국 전통 혼례를 통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감동스럽다.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북구협의회는 2013년부터 가정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혼례식을 열어주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현직 검사장, 검찰총장 대행에 "정권에 부역, 검찰에 오욕의 역사 만들었다…사퇴하라" 문자
정성호 "대장동 사건은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
법무부 내부서도 "대장동 항소 필요" 의견…장·차관이 '반대'
정성호 법무장관, 오늘 '대장동 항소 포기' 입장 밝히나
주진우 "대장동 항소 방해 책임져야…李대통령도 성역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