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의료원 평가 점수 최저, 경영 안정성 문제 지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의료원, 경영 안정성 지적
인재평생교육재단, 지역 산업 연계형 지원과 투명성 강조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국민의힘,)은 지난 7일 포항의료원과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권 위원장은 포항의료원 감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거점 공공의료원 평가'에서 종합점수 73점을 기록하며 2014년 이후 최저점을 받은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경영성과 부문은 50점 만점 중 12.5점으로, 전체 평균 26.2점에 크게 못 미쳐 경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권 위원장은 이어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의사와 간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부족한 의료진 확보를 위해 경북도 내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포항의료원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도와 정부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생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의료원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책임경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감사에서는 지역 대학 학생 수 감소와 정부의 글로컬·라이즈(RISE) 정책 변화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권 위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 산업 연계형 특성화 지원이 필요하다"며 재단이 약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라이즈 사업 예산을 집행하는 만큼, 투명성과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자 박주민 의원은 당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고민했을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박 ...
현재 12억8천485만원에 이르는 로또 1등 당첨금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해당 복권은 서울 강북구의 한 판매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여사에게 267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제공한 혐의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그의 배우자를 불구속 기소했다. 특...
역대 최연소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28)이 26일 자신의 둘째 아이 임신 사실을 알리며, 내년 5월 딸이 태어날 것이라는 기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