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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뇌졸증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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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안동시 의사회관서 'Spoke for Stroke'세미나 개최
지역내 의료기관 협력 강화로 뇌혈관질환 대응 역량 높여

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5일 경북지역 뇌졸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안동병원 제공
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5일 경북지역 뇌졸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안동병원 제공
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5일 경북지역 뇌졸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안동병원 제공
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5일 경북지역 뇌졸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안동병원 제공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희천)는 지난 5일 안동시 의사회관에서 경북 지역뇌졸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Spoke for Stroke Seminar'(뇌졸증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내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의료진과 소방(119)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뇌혈관질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지역 이송 협력체계를 강화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안동병원은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정식 지정된 이후, 지역민과 유관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최근 2년간(2023년~2024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입원환자 34.7% 증가, 119 이송환자 이용률 10.1% 증가, 심장중재시술(PCI) 18.3% 증가, 중증환자 사망률 2.2% 개선 등 권역 치료거점병원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박희천 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최규식 예방관리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뇌혈관 내 치료의 과거와 현재' (이혁기 안동병원 뇌혈관센터장), 'Reperfusion Therapies for Acute Ischemic Stroke-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재관류 치료' (황양하 경북대학교병원 뇌혈관센터장), '급성뇌경색 환자 지역협력모델 운영성과' (안재윤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 교수)가 이어졌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는 채용식 소방본부 구급정책팀장, 김철호 전 영주적십자병원장, 배광수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과장을 비롯해 소방본부 구급정책팀 및 구급상황관리센터 실무자가 참석해 지역 내 뇌혈관질환 대응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현장 참석과 ZOOM을 통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 의료진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심뇌혈관질환 대응은 단일 기관의 역량을 넘어선 권역 전체의 공공의료 과제이며, 안동병원은 권역 치료거점병원으로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천 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급성뇌혈관질환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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