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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장동 항소 포기, 히틀러 망령 어른거려…'재명이네 가족'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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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이진수, 정성호, 이재명 다 책임져야"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참석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참석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일명 '대장동 사건'의 항소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연일 야당 측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히틀러의 망령이 어른거린다"며 "'재명이네 가족'만 살아남는 동물농장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히틀러는 자기 측 사건은 덮고 반대파 사건만 확대 기소하는 선택적 사법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3개 특검의 무도한 칼춤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보면서 히틀러의 망령이 어른거린다"고 했다.

그는 "'함부로 항소를 하지 말라'고 겁박한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신중하게 판단하라'며 항소 포기를 지시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의한, 용산과 법무부의 눈치를 살핀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의 항소 포기에 이제 이진수 법무부 차관까지 가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진수 차관이 항소가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수사지휘권 발동을 운운하며 항소 포기를 협박한 사실이 뒤늦게 새롭게 드러났다"며 "대장동 항소 포기는 이재명 방탄을 위한 이재명·정성호·이진수의 공동 협박에 의한 노만석의 위법한 항소 포기였음이 명백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책임질 사람은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이진수 법무부 차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노만석 대행의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히틀러는 집권 직후 SA와 SS 이런 조직들을 통해서 국가 관료, 판사, 검사, 군 장성들을 대규모로 교체했다. 기준은 충성심이었다"며 "이재명 정권도 문재인 정권에 이어 제2의 적폐청산 몰이에 착수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공무원 휴대전화까지 뒤지겠다고 한다. 이제 행정부에도 비명횡사가 시작된 것"이라며 "이제 공직사회는 동료가 동료를 아오지 탄광에 보내는 5호 담당제와 인민재판이 시작되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는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의 구절을 거론하며 "이제 대한민국은 '재명이네 가족'이 돼야만 살아남는 동물농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검찰의 항소 포기와 관련해 고소·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권력의 개들이 돼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항소 포기를 한 자들에 대해서 성남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성남시 고발 진행에 대해 국민의힘과 보조를 맞추느냐'는 질문에 "당 차원에서 별도로 하는 거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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