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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년 통합사례관리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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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군위 사유원서, 통합사례관리사 및 업무 담당자 50여 명 참석

14일 대구시 군위 사유원에서 구군 통합사례관리사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14일 대구시 군위 사유원에서 구군 통합사례관리사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4일 군위 사유원에서 구·군 통합사례관리사와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진 예방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시 전역에서 활동 중인 통합사례관리사들과 업무 담당자들의 심리적 재충전과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통합사례관리사는 구·군 희망복지지원단 등에 배치돼 경제·건강·주거·심리 등 다양한 문제가 얽힌 고난도 복합위기가구를 직접 찾아가 생활을 살피고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공공복지의 최전선에서 은둔, 고독사, 알코올 중독 등 복합적이고 특수한 위기에 놓인 시민을 발굴하고, 심층적인 상담과 사례관리, 민·관 협력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 복지의 방어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워크숍은 사유원 도슨트 해설과 건축 공간 탐방, 자연 치유 프로그램, 팀별 교류 세션 등으로 구성돼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됐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위기 사례를 관리하는 일은 고도의 전문성과 끈기 있는 개입이 필요하기에 통합사례관리사의 스트레스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매년 소진 예방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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