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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공직자 휴대폰까지 뒤져…존엄현지 현수막도 못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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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꼼수를 부리지 말고 특위를 만들어 국정조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7일 장 대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특별검사)도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전 발표된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통령실의 의중이 개입됐다고 응답한 국민이 51.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통령실과 무관하다는 답변은 37.7%에 불과하다"며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하다고 한 번 더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2016년 성남시장 시절 '사고 치면 전화기를 뺏기면 안 된다'는 취지로 말한 과거 영상을 재생한 뒤 "이랬던 이 대통령이 공직사회를 네 편, 내 편으로 가르기 위해 공직자들의 휴대전화까지 뒤지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또 "'존엄 현지를 위해서' 현수막도 걸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특정 국가를 위해 혐오 발언도 처벌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언론과 국민들에 대한 '입틀막'이 시작된 것은 오래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9월 서울 아파트 월세 통합 가격지수가 101.51을 기록하며 집계 이래 최고치에 도달했다"며 "평균 월세도 1년 전 126만원에서 14.2% 오른 144만원을 돌파했다. 10.15 부동산 대책의 실패가 이곳저곳에서 수치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정부는 즉시 10.15 부동산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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