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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지역 현안 해결 방안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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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9일 대구서 현장최고위
AI로봇·모빌리티·메디시티 도시 관련 발언 나올지 관심 쏠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당원 투표제 도입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당원 투표제 도입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순회 차원의 의례적인 방문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의 '험지 공략'을 위해서라도 당 대표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오는 19일 대구를 방문해 시당 당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후에는 수성구 알파시티를 찾아 입주 기업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구시당 위원장이나 지역위원장들이 지역 문제를 건의하는 내용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방문하는 것"이라며 "별도의 메시지를 내러 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지역에서는 여당 대표의 방문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4일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 이전을 재차 강조한 데 이어 가덕도 신공항을 "부산의 숙원 사업이자 1순위 과제"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권에서는 지방정부로서의 대구 역할을 확인하는 차원의 방문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재명 정부가 대구를 AI로봇·모빌리티·메디시티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천명한 만큼 그에 걸맞은 환경 등을 점검한다는 취지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가 대구에 3대 산업 화두를 던졌지만 사실 아직까지 손에 잡히는 그림은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으로서 가장 어려운 동네에 와서 최소한의 메시지는 낼 것"이라며 "당 대표의 행보에 따라 민주당을 향한 지역 민심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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