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토론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방송을 통해 에둘러 밝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의 반응에 대한 페이스북 글을 쓰자, 곧장 한동훈 전 대표가 토론 수락 여부를 묻는 댓글을 남겼다.
▶박범계 의원은 18일 오후 1시 29분쯤 페이스북에 "태도를 얘기했더니 공손하라고 했다고 읽는다"면서 "한계를 못 벗어나는구나"라고 적었다.
이어 "판결문 6개 질문사항은 관심도 없고, 7886·4895·1822·1182, 이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 지도 모를 것이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동훈 전 대표는 20분 뒤인 오후 1시 49분쯤 박범계 의원 페이스북 댓글란에 "그 질문 토론에서 하면 된다"라면서 "토론 하겠다는 말인가, 안하겠다는 말인가"라고 적었다.
이 댓글에 대해서는 박범계 의원이 아직 '대댓글' 등으로 반응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17일 오전 9시 58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박범계 의원이 자신을 향해 한 언급을 다룬 언론 보도를 가리키며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같은날 낮 12시 47분쯤 페이스북으로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박범계 의원은 하루가 지난 오늘(1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판결문의 내용에 대해서 조목조목 제 질문에 답을 하면 얘기할 수도(토론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토론 진행자가 토론에 응하겠다는 얘기인지 묻자 "태도도 바꾸고"라고 조건을 달았다.
그러자 한동훈 전 대표는 같은날 오전 9시 16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제 토론 제의에 응하겠다고 했다. 역시 박범계 전 장관은 다른 세 분(정성호, 추미애, 조국)과 다르시다"면서 "저는 토론에서 박범계 전 장관이 말하는 것 뭐든지 다 공손하게 답할테니, 바로 시간과 장소를 잡자. 관심 있는 언론에서 박범계 전 장관 일정 확인해 일정 잡아주시면 저는 다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공손하게 답하겠다"고 말한 건 박범계 의원이 "태도도 바꾸고"라고 토론 조건을 얘기한 것에 대한 응답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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