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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4년 임기 완주…'K-스타 200'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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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의 도전, 미래 금오 여는 밑거름 되길"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이 지난 18일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이 지난 18일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제8대 총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곽 총장은 지난 18일 교내 청운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재임 기간 그는 '대체불가 대학'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퀀텀 점프'를 추진했다. 특히 교수와 기업이 1대 1로 결연을 맺는 'K-스타 200' 프로젝트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인재 양성 체계도 대폭 손질했다. '에디슨칼리지'와 '첨단산업융합학부'를 신설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반도체 공정 실습이 가능한 '에디슨관'을 구축해 지역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방산 분야 인재 육성의 기반을 닦았다.

이 밖에도 슈퍼컴퓨팅센터 유치와 링크3.0사업, 라이즈(RISE)사업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등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거쳐 2000년 부임한 곽 총장은 "지난 4년의 역사가 미래 금오를 여는 창과 방패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버팀목이 돼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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