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능인고는 지난 19일 '2025 동아리 산출물 발표회 및 보리수 학술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공동체형 축제로, 교내는 물론 외부 방문객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아리 산출물 발표 및 체험 ▷전문직업인 진로 특강 ▷보리수 학술발표회 ▷과학창의 앰배서더 특강 ▷학부모 먹거리 장터 ▷보리수 가요제 등이다.
아울러 행사는 학생 기획단, 학부모 봉사단, 교사 지원팀이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부모회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간식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 동선을 지원했고, 학생들은 1년간 동아리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축제 전반의 핵심 축을 담당했다. 교사들은 신규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인공지능(AI) 교육 홍보 등 양질의 교육활동을 위한 부스 운영을 통해 교육 축제의 본질을 유지했다.
중앙 무대에서는 공연자가 풍선 아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내는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를 반영해 평소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마음껏 자랑하며 내보일 수 있는 날"이라며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이 적극 지원해 주셔서 더 든든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간식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축제라 더욱 뜻깊었다"며 "학부모도 학교의 교육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홍은표 능인고 교장은 "이번 공동체 축제는 학생들에게 즐거움뿐 아니라 협력의 가치를 알려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덕체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조국, 부산시장 출마?…"전당대회 이후 마지막에 결정"
"큰손 사업가, 오만해"…北, 부부 총살형에 아이들까지 강제 참관
"창문없는 지하 2층·6평에 3명 근무"…유튜버 원지, 사무실 논란에 꺼낸 말
"조민 표창장은 위조" 최성해 총장 고소한 정경심, 경찰 조사 받았다
與전현희 "패스트트랙 솜방망이 처벌, 나경원 '개선장군' 행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