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의료 공백 한의사로 메우기…공공보건의료 참여 확대 검토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한의계 환영, 의료계는 신중론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된 15일 대구보훈병원에서 어르신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 75세 이상은 이날부터, 70~74세는 20일, 65~69세는 22일부터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된 15일 대구보훈병원에서 어르신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 75세 이상은 이날부터, 70~74세는 20일, 65~69세는 22일부터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정부가 보건소·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 현장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 투입 확대를 적극 검토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회에서 제기된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라 한의사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정부는 보건소·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한의 진료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한의 공공보건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한의계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병역자원 감소와 36개월에 달하는 복무 기간 등으로 의대생들의 공보의 입대는 급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방 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의 보건지소와 지방의료원은 당장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실제로 대구에서는 노숙인과 쪽방 거주민 등을 위해 2014년 문을 연 '대구희망진료소'가 공중보건의를 확보하지 못해 최근 운영을 중단했다.

의료 공백의 해결책으로 한의사 인력 활용이 검토되는 것은 당장 의사 인력을 늘리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의계는 환영 입장인 반면 의료계에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날 "정부가 한의사를 활용해 지역 공공의료 분야의 양의사 부족 사태를 해결할 것임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한의 진료와 의과 진료는 영역이 다른데 의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 자리를 한의사로 대체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응급 상황이나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 한의사가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한계도 언급된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 다문화가족 우대제도 문제를 공감하며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자신의 지지층과...
2026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이 30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김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
삼성전자 직원 A씨는 10년간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투자로 90억원의 자산을 축적했으나, 외로움과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
일본 정부는 모든 국민에게 최소 3일분의 식량과 물을 비축할 것을 긴급 요청하며 재난 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호소노 고시 방재담당상은 난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