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의기투합한 사실을 알렸다. 저질·혐오 표현을 담은 길거리 정당 현수막 난립 방지를 위한 정책 도입에 힘을 싣겠다는 것.
김지호 대변인은 25일 오전 10시 37분쯤 페이스북에 두 사람이 함께 주먹을 든 사진을 올려 "오늘 서영교 의원님에게 '저질·혐오 정당현수막 난립 방지를 위한 정책 의견서'를 전달드렸다"고 알렸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포석인듯 최근 경기 성남시를 찾는 민생 탐방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그는 "요즘 지역 곳곳에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막말·비방·선동성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걸리고 있다"며 "정치가 시민 일상의 미관을 해치고 혐오를 유통하는 통로가 돼선 안 됩다. 현수막은 정책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 저질 공격과 혐오 조장은 민주주의의 품격을 떨어뜨릴 뿐"이라고 해당 정책 의견서를 서영교 의원에게 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영교 의원님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관리 권한 강화, 표시·설치 기준 개선, 정당·정치인의 책임성 강화 등 실효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며 "전국적인 '정치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히 챙기겠다.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품격을 지키는 일, 정치가 먼저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오세훈 세운상가 재개발 지지" 여권 종묘 뷰 비판엔 "덕수궁 앞 플라자호텔도 철거해야"
이 대통령, 남아공 동포들에 "또 계엄할까 걱정 않도록 최선"
가덕도 입찰 재개하는데…대구경북신공항 운명은?
"尹, 국정원 업무보고 자리서 폭탄주에 취해 업혀 나왔다…테이블마다 '소폭'말아"
李대통령 "무인기·대북방송 바보짓…北 쫓아가서라도 말붙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