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야당탄압 가짜뉴스 감시특별위원회가 "이번 지방선거만큼은 우리 당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공세에 적극 대응해 유권자들이 가짜뉴스나 음해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감시특위 위원장인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사진)은 이날 국회에서 첫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성이 결정된 감시특위는 내년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분별한 가짜뉴스 및 정치적 공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성됐다. 운영기한은 내년 지방선거일인 6월 3일까지다.
김승수 위원장은 이날 "매년 중요한 선거에서 어김 없이 나오는 게 민주당의 네거티브 가짜뉴스 통한 우리당 후보에 대한 음해공작들"이라며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를 겨냥했던 '생태탕' 가짜뉴스를 거론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가짜뉴스 제기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고 (생산자는) 오히려 승승장구한다. 앞으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고소고발 등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의 부동산 공급절벽 무엇이 원인인가 ▷종묘의 역사성과 보존가치를 높이는 세운4구역 정비사업 ▷시민 누구나 즐기는 한강, 한강버스의 오해와 진실 ▷자유와 평화를 구현하는 국가상징공간 감사의 정원 등 서울시 차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최근 정부여당의 집중 공세에 시달리는 '서울시정'에 대한 조명 역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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