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립금오공대, '2025 kit 엔지니어링 페어' 개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반도체·신기술 융합 등 창의적 캡스톤 디자인 작품 111점 전시

26일 금오공대에서 열린
26일 금오공대에서 열린 '2025 kit 엔지니어링 페어'에서 주요 참가자들이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국립금오공대가 26일부터 이틀간 교내 체육관에서 '2025 kit 엔지니어링 페어'를 열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11개의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전공 지식과 실습 교육을 바탕으로 만든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을 대내외에 공유하는 자리다. 미래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2009년 시작해 현재는 대학을 대표하는 창의설계 성과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종복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해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학장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경북산학융합원장 등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올해 행사는 국립금오공대 라이즈(RISE)사업단 주관으로 열렸다. 공학교육혁신센터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단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총 111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공학적 접근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학생들의 진로 설정을 돕고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창의설계 결과를 비교하고 평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권오형 라이즈사업단장(단장 직무대리)은 "이번 페어는 단순한 학습 결과물이 아니라 전공 지식과 실습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설계 역량과 혁신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작은 아이디어가 큰 기술이 돼 지역과 산업의 내일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