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의 '당원 게시판 조사'와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한 전 대표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며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됐다는 '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무감사위는 전날인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설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취임 이후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당원 게시판 사건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수백 개의 글이 올라오고, 작성자를 두고 한 전 대표와 그 가족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시작됐다.
당시 친윤석열계와 정면 충돌한 한 전 대표는 "당대표를 흔들고 끌어내려 보겠다는 이야기 아니냐"면서도 끝내 가족 연루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조사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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