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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尹 정부 내내 황태자…'영어도 잘한다'며 자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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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경기지사 출마 여부? 동탄 주민 의사 받들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대화하며 차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대화하며 차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할 때 저한테 한 얘기가 아직도 귀에 선명하다"며 당시 상황 회상했다.

이 대표는 2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한 전 대표가 윤석열 정부 내내 황태자였다"며 "(윤 전 대통령이) '이 자식 영어도 잘한다'며 줄줄이 자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내 갈등을 키우고 있는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선 "당게는 당에 있는 사람들 중 극히 일부가 들어가서 글 쓰고 읽는 곳"이라며 "거기에 뭘 썼다고 해서 여론 조작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당원 게시판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말한다.

이 대표는 "만약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했다면 정치적으로 부끄럽고 민망한 일, '조금 특이한 성격이다'고 욕먹을 정도로 결론 날 사안"이라고 했다.

한편, 내년 6·3 지방선거 때 경기지사로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며 "(출마 여부는) 무조건 동탄 주민 의사를 받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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