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경상북도지부가 2일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봉두아트홀에서 '2025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열고 교통사고 예방에 힘쓴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45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강수철 한국도로교통공단 경상북도지부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손순혁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장, 김유식 경북경찰청 교통과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모범운전자연합회와 녹색어머니중앙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교통 관련 시민단체 회원 26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양보와 배려가 있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레이저와 다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안전운전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한 경찰과 유공자 시민단체에게는 감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순서였다.
강수철 지역본부장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천52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계신 교통가족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멈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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