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서장 장호식)는 지난 2일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반야월농협(조합장 김익수)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동부서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즉각 신고와 출금 지연 제도 정착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대구 동구 은행 창구에서 고액 인출 시도 건수가 75% 감소하고 피해금이 약 10억6천만원 감소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고액 인출 등 금융사기 의심 거래 시 적극적인 112신고 ▷금융기관 직원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한 교육 협조 ▷영업점 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피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 포상·격려 등으로 금융사기 대응력 높이기에 나선다.
장호식 동부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액 인출 의심 거래에 대한 신속한 신고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금융기관,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업 모델을 확대해 '사전 차단 중심' 금융사기 예방 전략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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