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청송읍 거대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관계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9일 오전 9시 57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산불은 8일 오후 3시 19분쯤 "주왕산 뒤쪽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로 처음 접수됐다. 산림당국은 산림헬기 2대와 임차헬기 1대 등 헬기 3대와 산불특수대응단, 산불신속대응팀을 즉시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는 약 50m의 화선이 형성됐으며, 기온 6℃, 습도 15%, 남서풍 1m/s 등 건조한 기상 조건 탓에 확산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해 청송군이 투입한 지자체 인력도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헬기 9대, 산불진화차량 26대, 인력 132명으로 대응 규모를 확대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당국은 8일 오후 5시 33분 주불 진화를 마무리했고, 다음 날 오전 완전히 꺼진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국유림 0.33㏊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원인은 조사 중이다.
산불이 진화된 직후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편성해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조사에 착수했다.
산림청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불법 소각을 절대 금지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부주의로 산불을 일으켜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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