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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방부 이전 예산 0원됐다... 용산 대통령실 공실로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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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국방부가 옛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 건물로 복귀하기 위해 신청했던 청사 이전 예산이 0원으로 전액 삭감됐다.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처리된 정부 예산안에 '국방부 이전 예산'으로 올라왔던 금액이 최종 0원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지난달 옛 청사로 돌아가겠다며 238억 6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신청한 바 있다.

현재 용산 대통령실이 위치한 곳이 국방부 옛 청사다. 윤석열 정부가 2022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국방부는 기존 본관을 비우고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이동했다. 두 기관이 한 건물을 사용하는 상황이 3년 넘게 이어져 공간 부족 사태가 일었다. 일부 부서는 외부 파견 형태로 분산 배치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청와대로 이전을 시작했다. 이전이 완료되면 용산 대통령실은 당분간 공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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