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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자 동일양식 대표, '울진군 첫 여성 아너 소사이어티'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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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최대성(울진 1호) 회원과 함께 '부부 아너'로 나눔 실천

'울진군 첫 여성 아너 소사이어티'로 이름을 올린 서순자(가운데) 동일양식 대표가 가입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모금회)는 서순자 동일양식 대표가 1억원을 기부하며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울진군청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전우헌 경북모금회장, 배성희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부단장, 김정희(울진 2호)·금종윤(울진 4호)·최대성(울진 1호)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해 서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축하했다.

서 대표는 울진군 첫 여성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울진 1호 회원이자 남편인 최대성 환일수산 대표와 '부부 아너'로 나란히 고액기부자 모임에 참여하며 모범적인 나눔 사례를 만들었다. 특히 가족 모두의 지지와 공감 속에서 이뤄진 기부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는 게 경북모금회 측 설명이다.

서순자 대표는 "남편과 자녀들의 적극적인 응원이 있었기에 큰 결심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울진군이 더욱 따뜻하고 가치 있는 지역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우헌 경북모금회장은 "가족의 지지 속에서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나눔의 모습"이라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이러한 기부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억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약정 기탁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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