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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어깨뽕·키높이' 한동훈 비난글에 홍준표 "정치 잘못 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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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난하는 지지자를 옹호하며 "정치를 잘못 배워서 그렇다"고 답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 꿈'에서 '당게시판 조작질, 키높이구두, 어깨뽕, 가발 등'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자 이같이 말했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저 사람 가면 뒤의 모습이 궁금하다"며 "저런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ㅋㅋ"라며 한 전 대표를 비난했다.

이어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난 하나도 안 꾸미는 홍준표가 좋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 글에 홍 전 시장은 "정치를 잘못 배워서 그렇다"고 답했다.

홍 전 시장은 한 전 대표를 향해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게시판의 윤석열·김건희 비방글' 작성자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 전 대표를 향해 "정치권에서 영원히 퇴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당원 게시판 사건은 익명성에 숨은 비열함에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온 가족을 동원해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비열한 작태를 숨어서 저지른 것은 정치인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조폭과 같은 양아치 행태"라며 "그런 자는 정치권에서 영원히 퇴출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당 대표 가족이 집단적으로 그런 짓을 했다면 그게 바로 비열한 정치 미숙아 같은 짓인데 그런 자를 발탁한 자나 깜도 안되는 자가 당 대표를 하면서 함량미달 둘이서 나라를 운영했으니 그 정권은 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한 전 대표가 이끈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뒤부터 한 전 대표를 수위 높게 비판해오기 시작했다.

특히 한 전 대표가 검사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수사로 보수 진영을 무너뜨리는 데 앞장섰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윤석열과 한동훈은 문재인 사냥개" 등 원색적인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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