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 특강 강연료 전액 장학금 기부 '훈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주대서 '위기 시대의 리더십, 소멸이냐 도약' 특강 진행

소병철 변호사가 특강 후 수강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주대 제공
소병철 변호사가 특강 후 수강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주대 제공

대구고검장을 지낸 소병철 변호사가 최근 대학 특강을 통해 받은 특강료를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해 연말 훈훈함을 더했다.

24일 여주대 등에 따르면 소 변호사는 최근 경기 여주대에서 '위기 시대의 리더십, 소멸이냐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소 변호사는 특강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AI로 전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킹으로 연결돼 위기가 상시화 된 이 시대에 어떻게 위기를 감지하고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위기 극복 리더십의 핵심 키 워드로 ▷정서와 감성이 중시되는 문화변화 수용 ▷과거의 성공 경험을 과신하는 오만한 휴브리스(Hubris) 경계 ▷구성원과 리더가 하나가 돼 불가능한 상황에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혼연일체 조직 등을 제시했다.

소 변호사는 지난 1998년 여주지청장으로 근무했던 시절부터 맺은 여주대와의 인연으로 이날 특강을 하게 됐다. 그는 이날 특강료를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소 변호사는 "13척의 배로 300척이 넘는 왜군을 격파할 수 있었던 명량해전의 승리는 노젓는 격군부터 이순신 장군까지 혼연일체로 싸우게 만든 인정과 격려의 리더십이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신평 변호사는 지방선거 출마 권유를 받았으나 거절하며 사회 지도자로서의 고난을 언급했으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한항공으로부터 받은 ...
외환당국이 원화의 과도한 약세에 대해 강력한 구두개입을 실시하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시장 안정을 위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구의 비닐하우스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남녀가 화재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난방기 과열로 화재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연말 모임을 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