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주택매매가격 전망지수가 2년 3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돌파해 앞으로 시장이 개선될지 이목이 쏠린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2025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주택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1.5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99.9) 대비 1.6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기준선을 넘은 건 지난 2023년 9월(101.3)을 기록한 뒤 2년 3개월 만의 기준선 돌파다. 경북의 경우 지난달 101에서 1p 하락한 100으로 나타났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1.5p 상승한 105.6을 기록, 4개월 연속 기준선을 넘어서 집값 상승전망 비중이 우세한 상황이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117.4), 부산(109.7), 대전(100.4)은 기준선 100을 웃돌았으나, 광주(90.8)는 100 아래를 밑돌았다.
대구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111.9으로 7개월 째 기준선을 웃돌았다. 전국적으로는 115.4로 전망됐으며,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126.3), 부산(122.4), 대전(113.5), 광주(107.4) 순으로 전세가격 상승전망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의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11월 108에서 3p 하락한 105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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