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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신임 금투협회장 "한국 경제 골든타임 … 자본시장 중심 대전환 이끌겠다"[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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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전달 통로에서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황성엽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협회
황성엽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협회

황성엽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은 "지금은 한국 경제의 골든타임"이라며 "은행 중심의 금융 구조에서 자본시장 중심의 대전환을 위해 금융투자업의 존재 이유를 더욱 분명히 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사고무친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은행 중심의 금융 구조만으로는 한국 경제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어려우며 국회와 정부, 언론과의 장기적인 공감대 형성, 그리고 무엇보다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영 원칙으로는 '이신불립(以信不立)'을 제시하며 신뢰·경청·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CEO는 사람을 연결하고, 업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연결하는 리더"라며 "이 원칙은 앞으로 협회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어항론'도 다시 언급됐다. 황 회장은 "어항이 작으면 싸우지만, 어항이 크면 함께 성장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누구의 몫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항 자체를 키우는 일"이라며 3대 원칙으로 ▲대형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소형사의 혁신 참여 확대 ▲어떤 업권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설계를 강조했다.

황 회장은 "금투협회는 이제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문제를 전달하는 협회가 아니라 문제가 해결되는 협회, 전달자가 아니라 해결의 엔진이 돼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회원사의 불편함이 가장 먼저 해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 작은 규제는 과감히 풀고, 큰 위험은 확실히 관리하는 강단 있는 규제 철학을 세우겠다"며 "회원사를 대표해 금융당국에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다. 어떤 이슈가 구조를 움직이는 킹핀인지, 어디를 눌러야 시장과 당국이 함께 움직이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 회장은 "지금은 큰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할 시점으로 협회 임직원 여러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K-자본시장 10년 청사진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10년은 금투업이 은행업을 보완하고 나아가 산업 그 자체로 자리 잡는 시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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