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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공항 영접에 중국 측 현직 장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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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국빈 방문 역사에서 최고위급 인사, 노재헌 주중 대사 막후 역할 톡톡 분석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내려 환영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내려 환영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베이징 공항에서 맞이한 중국 측 인사가 역대 최고위급으로 확인되면서 융숭한 예우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25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의 공항 환영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인허쥔 과학기술부장(장관)과 디이빙 주한중국대사 부부가 나왔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역사에서 현직 장관이 영접을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홀대 논란이 컸던 지난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방문 당시에는 차관보급 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빈 방문했던 2013년에서 수석 차관급 인사가 마중을 나왔다.

이 같은 중국 측의 태도 변화와 관련해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친분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국빈 방문을 사전에 조율하는 실무단계에서부터 중국 측이 상당히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면서 "한중관계가, 특히 양국 정상 간 친밀감이 예전보다는 긴밀해진 덕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과 일본이 갈등하고 있는 국제정세도 우리에 대한 중국 측의 태도를 보다 호의적으로 바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함께 부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북방외교 정신을 이어받아 중국전문가로 활동해 온 노재헌 주중 대사의 역할이 상당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노 대사는 지난해 10월 중국 대사로 임명된 이후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물밑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했으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 준비과정에서도 전문성을 십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에서 유광준 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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