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자 지역 수의사를 공수의로 위촉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지난 6일 봉화군은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개업 수의사 5명에게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현장 대응력을 높여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이재석 영광동물병원 원장 ▷하종성 내성동물병원 원장 ▷하종엽 하수의과동물병원 원장 ▷김서필 김서필동물병원 원장 ▷백승호 소망동물병원 원장 등이다. 이들은 각 읍·면별로 분담 지역을 맡아 가축사육 농가를 수시로 순찰하게 된다.
공수의들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찰 활동을 비롯해 가축 질병 진단과 진료, 축산농가 방역 지도, 구제역·럼피스킨 등 예방백신 접종을 담당한다. 가축전염병 발생 시에는 방역 현장 지원까지 수행하며 지역 축산 방역의 핵심 축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역 수의사회가 인재 양성과 교육 지원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방역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까지 이어졌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공수의 위촉을 계기로 상시 방역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수의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축산업의 최일선에서 철저한 예찰과 방역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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