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 기로에 놓이면서 산란계 1천500만 마리를 사육하는 경북이 비상에 걸렸다. 경상도는 도내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가금농장에선 AI 발생은 없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구미 지산샛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큰고니)에서 올 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된 뒤 총 3건이 추가 검출됐다.
경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다. 또 전국 가금류 밀집 사육단지 12곳 중 4곳(영주 2곳, 봉화·칠곡 각 1곳)이 집중돼 있다. 지역 내 가금농장에서 AI가 검출되면 계란 수급 대란 등이 우려된다.
이에, 도는 단지별 맞춤형 방역관리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한편, 책임전담관을 통한 점검, 출입통제 및 3단계 소독(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농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오는 16일까지 5만 수 이상 산란계 사육 농장 90곳에 대해 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해 농장을 방문하는 알 운반 및 사료 운반 차량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가금농장 출입 위험차량에 대해선 환경 검사를 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한파에 대비해 소독시설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가금농장에 사람‧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는 등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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