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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주불 진화… 눈 내리며 확산세 둔화, 주민 3백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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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주불 진화…야간 진화 작업 추진 중

진화 당국이 10일 오후 의성군 의성읍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진화 당국이 10일 오후 의성군 의성읍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유지한 채 산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 이날 늦게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오후 6시 기준 주불 진화는 완료됐다.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15분쯤 의성읍 비봉리 산135-1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인근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오후 6시 기준 대피 인원은 모두 3백여 명 규모로 집계됐다.

마을별 대피 현황을 보면 오로1리 주민 90명은 경로당에 대피했고, 이 가운데 18명은 의성실내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오로2리 주민 150명은 경로당으로, 팔성1리 주민 15명은 의성실내체육관에 머물고 있다. 비봉1리 주민 60명과 비봉2리 주민 10명은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빠르게 확산됐으나 현장에는 오후 5시 30분쯤부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눈과 함께 기온이 내려가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씨 비산 위험도 한풀 꺾인 상황이다.

현재 현장에는 산불특수진화대가 급파돼 잔불 정리와 화선 차단 작업을 중심으로 진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투입된 헬기와 지상 인력도 상황 변화에 맞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힐 때까지 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해 상황을 면밀히 관리할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눈이 내리면서 확산 속도는 다소 둔화됐지만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주민들은 당분간 대피 장소에서 머물며 안내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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