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교 급식 운영 안정성과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현장 인력을 대규모로 확충하고 근무 체계를 손질한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급식 인력난을 완화하고자 오는 3월 1일 자로 조리원 298명을 신규 채용하고, 기존 조리원 24명은 조리사로 직종 전환을 추진한다. 이번 채용은 최근 수년간 단일 연도 기준 최대 규모다.
채용 확대 이유는 급식 안전 기준 강화와 2·3식 운영 확대에 따라 조리업무 부담이 커진 반면, 방학 기간 비근무 구조가 소득 단절과 고용 불안을 키웠다고 보고 근무 형태 개편을 병행하기 위해서다. 경북교육청은 2·3식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 형태를 기존 '방학 중 비근''에서 '상시 근무'로 전환해 급식 운영의 연속성과 고용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채용 원서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시·군 교육지원청 방문 접수 외에 등기우편과 전자우편으로도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조리사 직종 전환 응시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한다. 전형은 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1월 23일), 면접시험(1월 29일), 최종합격자 발표(2월 4일) 순으로 이뤄진다.
경북교육청은 채용된 조리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운영해 월 기본급과 명절휴가비, 정기상여금 등 수당을 지급하고 가족수당과 맞춤형복지비도 적용한다. 또 2식 이상 학교의 상시 근무 전환에 따라 임금이 상승해 실질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조리원 대상 퇴직연금제도 운영도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특수교육 분야 인력도 늘린다.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특수학급을 65학급 이상 신·증설하는 계획에 맞춰 하반기 특수교육실무사를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실무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교생활 지원과 교육활동 보조, 일상생활 적응 지원 등 교육복지 업무를 담당한다.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급 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학생 맞춤형 지원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와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공무직 조리원 채용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특수학급 확대에 따라 특수교육실무사 인력도 단계적으로 증원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더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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