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기사채 자금 조달 규모가 1160조원을 넘어섰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116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868조3000억원 대비 33.6% 급증한 규모다. 단기사채 발행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전자등록금액 1억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하는 사채다. 발행, 유통, 권리행사가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처리된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 단기사채 발행액이 83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 늘었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325조9000억원으로 34.1% 증가했다.
전체 발행액 가운데 일반 단기사채 비중은 71.9%, 유동화 단기사채는 28.1%를 차지했다. 유동화 단기사채 중에선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발행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만기 구조는 초단기물에 집중됐다. 92일물 이하 단기사채 발행액은 1156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99.7%에 달했다. 93~365일물 발행금액은 3조6000억원으로 총 발행금액의 0.3%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 등급 단기사채 발행액이 1091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94.1%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가 491조6000억원을 발행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유동화회사 325조9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 195조9000억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 146조7000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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