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대구경북인들은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년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올해 적토마의 해를 맞아 경제계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달려 나가자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특히 경제인들은 새해에도 어려운 대한민국 경제 상황이지만 이를 헤쳐나가자고 다짐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은 덕담에서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 후 수도권에서 광폭 행보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인의 응원을 요청했다. 황 회장은 "출향 리더들과 인사를 하게 돼 영광이다.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과 대구경북 간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경 대구경북 경제인들의 성공적인 기운이 대구경북지역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대구경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참여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내기도 한 이 회장은 "공직에 34년간 있었고 민간 기업에 와서 지금 20년째 있는데 민간에 와 보니까 굉장히 어렵다"며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에는 대구경북이 많은 일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이 도와주셔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APEC을 아주 모범적으로 성공시켰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작년에 APEC 등으로 (경북이) 11조 원을 넘어 목표를 초과해서 투자 받았다"면서도 "세계정세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네수엘라 사태 등으로 많이 어려워졌고, 대한민국 경제도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 회장은 이런 경제 위기일수록 인물이 많은 대구경북이 나서야 한다면서 재경 대구경북인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건배 구호로 '평화통일'을 언급하면서 '평'소에 잘해주고, '화'끈하게 잘해주고, '통'크게 잘해주고, '일'없어도 잘해주자는 이야기라며 신나는 대구경북, 대한민국을 이끄는 평화통일이라고 분위기를 달궜다.
재경 대구경북인사들은 살가운 인사를 건네면서도 녹록치 않았던 작년 경제 위기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적토마의 해를 맞아 경제 회복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자고 각자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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