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월 15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 최고위원(이하 김성열),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이하 이민찬)
▷조정연: 이번에는 민주당 관련 수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제죠, 드디어 경찰이 불법 선거자금 수수 의혹 등 13개 혐의로 고발당한 김병기 의원의 서울 동작구 자택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의원 부부와 김 의원의 측근인 이지희 동작구 의회 부의장 등 5명을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수사 내용보다도 문제는 이거인 것 같습니다. 바로 시기인데요. 김병기 의원이 민주당에서 제명되자마자 경찰이 기다렸다는 듯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입니다. 이 타이밍 보셨어요?
▶김성열: 민주당이 허락할 때까지 기다렸다고밖에 볼 수 없어요. 강선우 김경 의원의 압수수색 시점도 늦었습니다. 김경 의원이 외국에 있었다고 쳐도 강선우 의원은 국내에 있었는데 왜 압수수색을 안 들어가고 이 의혹이 나온 지 거의 12일 14일 만에 들어갔어요. 2주 정도 걸렸다는 겁니다.
2주 동안에 텔레그램 가입했다 탈퇴했다가 카카오톡도 그렇게 했다가 그것만 했겠습니까? 핸드폰 비밀번호도 새로 설정했을 거고 서류 같은 거 있으면 다 파기했을 거고 말 맞출 거 다 맞췄겠죠. 그렇게 시간을 주는 것 자체가 과연 수사를 할 의지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죠.
이것만 그런 게 아니에요. 보세요. 김병기 의원은 민주당의 징계 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징계 나니까 들어갔죠. 전으로 올라가 보면요. 전재수 의원. 전재수 의원 통일교 뇌물 혐의 나왔을 때 의원회관에 경찰이 도착하고 2시간 이후에 압수수색을 들어가요.
저도 압수수색 실제로 당해봤지만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들어와 가지고 '움직이지 마세요. 지금부터 키보드에 손가락 올라가면 다 증거 인멸로 처리합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꼼짝도 못 하게 하고 변호사 올 때까지 기다려주거든요. 그렇게 하는 게 맞아요.
아니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도 2시간 이후에나 압수수색을 들어가요. 그랬더니 2시간 이후에 그럼 그동안에 서류 파기하라는 겁니까? 뭡니까? 그렇게 했죠? 그리고 이춘석 의원은 어떻게 했는 줄 아세요? 차명주식 관련했던 이춘석 의원은요. 자택은 주말에 압수수색을 하고 의원실은 월요일날 압수수색했어요. 시간 차 수사입니까?
경찰이 민주당을 대할 때만 왜 이렇게 물러지는 겁니까? 그렇게 수사를 하면서 검찰을 없애도 상관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민주당이 그러려고 검찰을 없앤 겁니까? 살아있는 권력 여당에 대한 부분들은 경찰이 이렇게 할 거면 답은 특검뿐이다. 저희가 통일교 특검 공천 비리 특검 해야 된다 강하게 주장하는 겁니다.
▶이민찬: 경찰도 명분 쌓기에 들어간 것 같아요. 경찰도 보면 경찰을 통칭해서 비판을 하지만 일선에서 사명감을 갖고 하려고 할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 윗선에서 얘기가 오가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미 증거가 인멸됐다는 정황들을 경찰이 실시간으로 흘리고 있어요. 매일매일 수사가 이루어지는데 매일매일 단독 보도가 나오고 있고 그 단독 보도의 내용은 이미 증거가 인멸됐고 없다 내용이에요. 이거는 경찰이 의도적으로 흘리는 거거든요. 왜 경찰이 의도적으로 흘릴까?
빨리 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여건이 안 돼서 뒤늦게 했다. 결국에는 수사는 결과로 얘기를 해야 되잖아요. 결과로 내놓을 게 없는 거예요. 본인들이 지탄받을 게 뻔합니다. 경찰도 의도적으로 명분 쌓기에 들어갔다고 보여져요.
대표적인 게 어제 금고 얘기예요. 금고. 금고가 어디 갔느냐. 김병기 의원 차남 집에 보관됐다는 금고. 이 부분은 김병기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증언을 해서 경찰도 파악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 갔더니 금고가 없어졌다는 거잖아요. 이 금고가 어디 가 있겠습니까? 다 증거가 이미 인멸되고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여지는 것이죠.
그뿐만이 아니고 상황 중에서 경찰이 부실 수사를 하고 있는 건 영장에서도 나타나요. 동작경찰서가 중요한 압수수색 대상이 되어야 하거든요. 동작경찰서가 김병기 의원에게 제기됐던 의혹들 이미 과거 지난 총선 때 그리고 지난해 11월부터 제보가 들어가고 증거물들을 전직 보좌관들이 제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하지 않았잖아요.
과거에는 오히려 김병기 의원 측에 유리하게 하도록 증언을 가이드라인을 줬다 수사 내용을 유출했다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작경찰서가 이 부분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따져 물어야 하는데 왜 동작경찰서는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을까라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경찰도 되면 결국 특검 요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을 거예요.
부실하게 수사 결과를 내놓는다면 민주당도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민주당이 다수 의석으로 찍어 누르는 것도 한계가 올 겁니다.
▷조정연: 경찰 수사 믿을 수 없다 목소리가 참 높습니다. 오늘 김경 서울시 의원이 2차 소환 조사를 위해서 경찰에 출석했는데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이러면서 노트북과 태블릿을 자진 제출하고 '모든 걸 사실대로 말하겠다' 밝혔거든요. 그간 김경 서울시의원, 라스베이거스도 갔다 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형식적인 말 아니냐 이야기들이 많은데 보고 계십니까?
▶김성열: 이게 김경 의원과 강선우 의원이 당시에는 돈을 주고받을 때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그 이후에 사실 사이가 좋지는 않았어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놓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일이 터진 이상 서로를 감싸줄 생각은 없을 것 같아요.
당장 이야기 나오지 않습니까? 김경의 자수서에 나왔다, 내가 돈 건네는데 강선우 있었다. 있었는데 왜 모르는 척하냐. 이야기 나오는 거예요. 전직 보좌관이 직접 통화는 못했습니다만 주변을 통해서 얘기를 들어보면 전직 보좌관은 뭐라고 그러냐. '나는 당했다. 나는 그게 돈인지도 몰랐다. 내가 그걸 언제 전해줬냐' 즉 3명의 이야기가 다 달라요.
추정을 해봤을 때 누가 문제가 있었냐? 단수 공천이 떨어질 수 없었던 상황에서 단수 공천이 나왔잖아요. 그거를 부탁한 거은 '저 좀 살려주세요' 했던 강선우 의원이잖아요. 결국에는 강선우 의원이 모든 것의 키를 쥐고 있는 거고요.
강선우 의원이 얘기를 했을 때 김병기 당시 서울시 공관위 간사조차도 이거를 안 된다라고 끊었는데 갑자기 그다음 날 단수 공천을 떨어지게 됐는지. 공간위 간사조차도 꼼짝 못하게 했던 높은 분, 높은 권력은 도대체 누구인지. 이런 것들을 다 밝혀내야 될 거 아닙니까? 시작이라고 봐요.
▶이민찬: 강선우 의원도 증거 인멸할 거 이미 다 했겠죠. 다 했겠죠. 별로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김경 시의원은 국민들은 김경 시의원이 미국에서 증거 인멸하고 있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보셨잖아요. 보도를 통해서. 텔레그램 두 번이나 재가입하고 이런 모습들을 봤고 미국에서 말을 바꾸는 자수서를 제출을 하고 CES 가서는 사진을 찍으시고 대범한 행보를 보였어요.
경찰이 압수수색을 할 때 김경 시의원의 시의회 PC 2대를 압수수색했는데 역시 1대는 포맷이 이미 돼 있고 한 대는 하드 드라이브가 아예 없었다는 거잖아요. 경찰이 압수수색도 아닌 임의 제출 형식으로 태블릿 PC와 노트북을 제출했다? 그 안에 뭐가 있겠습니까? 별로 크게 신뢰하기는 어렵고. 상황이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오늘 단식에 들어간 거예요. 상황이기 때문에.
▷조정연: 맞습니다. 오늘 상황에서 장동혁 대표가 단식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공천 헌금 의혹과 통일교 특검 이른바 쌍 특검을 촉구하면서 단식에 돌입한 건데요. 보셨어요?
▶김성열: 어떤 분은 정치 공학적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윤리위 문제 이런 것과 결부해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참 답답해요. 통일교와 공천헌금 특검이 한가하게 다뤄질 문제입니까? 전혀 아니죠.
본회의 일정은 국민의힘이 결정하지 않습니다. 본회의 일정은요, 전적으로 민주당이 결정합니다. 민주당이 올리고 싶을 때 올리고 민주당이 본회의 열고 싶을 때 열어요. 국민의힘은 날짜를 잡을 힘도 없습니다. 이 날은 민주당이 여러 가지 2차 종합 특검을 올리기 위해서 오늘을 선택했던 것이에요.
민주당이 왜 오늘을 선택했을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형을 보고 나서 사형이라는 구형, 이후에 여론에서 다시 한 번 비상계엄이 환기되는 시점을 노렸던 거예요. 본인들도 2차 종합 특검에 명분이 있다고 생각을 했을 겁니다. 원래 당초에는 더 빨리 이걸 하려고 했는데 오늘로 선택이 된 거예요.
일부의 주장을 보면 장동혁 대표가 민주당이 본회의 날짜까지도 정했다는 얘기인가요? 그걸 보고 윤리위까지 다 준비를 하고 단식까지 했다는 건가요? 야당 대표로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특검을 관철하기 위해서 단식에 돌입했는데 그것까지 특정인의 정치적인 이런 것에 활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부분은 국민의힘이 야당과 공조 개혁신당과 공조를 한다고 했고 이미 만났잖아요. 만나서 악수도 하고 논의를 하기로 했고 개혁신당에 오늘 필리버스터를 하기로 한 거잖아요. 천하람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고요.
[{IMG11}]결국 간절하게 특검을 관철하고 알리기 위해서는 무슨 방법이 있을까. 고민 끝에 오늘 2차 종합 특검이 상정되는 날에 맞춰서 여러 가지 천하람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가 있고 장동혁 대표는 장외에서 단식 투쟁을 하고 이런 것을 병행해서 대여 투쟁에 나서는 것이죠.
이 부분은 관철이 되기 위해서 야당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병기, 강선우, 김경 이런 분들의 부실한 수사 문제 증거 인멸 이런 것들까지 다 밝혀낼 수 있다고 봅니다.
▷조정연: 천하람 의원의 필리버스터까지 말씀해 주셨는데 장동혁 대표가 이번 단식 투쟁과 함께 개혁신당과의 공조도 공식화를 했습니다.
▶김성열: 원래부터 통일교 특검과 공천 비리 특검은 같이 가는 것으로 사실 국민의힘에서 적극적으로 호응을 해 주셨고요. 저희가 처음 일성을 낸 상황에서 결기 있게 나서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그에 대해서 비판을 하겠습니까? 감사할 따름이고.
저희도 이 동의에 대해 취지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단식까지 하면서 통일교 특검과 공천 비리 특검에 대해서 결기를 보여주시는 이 부분에 대해서 100% 동의합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하느냐. 저희는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것이냐는 논의가 있어야 될 부분은 있을 것 같고요.
앞서서 말씀 주신 부분 중에 정치공학적으로 일부러 때 맞춰 가지고 단식한 거 아니냐. 그거는 제가 사실관계를 확인을 해드리면 오늘 필리버스터를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어요. 민주당이 종합 특검을 올리는 거에 대해서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본인들도 부담을 싫어해요.
이미 감옥에 가 계신 분들 심지어 사형 구형까지 받은 사람들을 상대로 무슨 특검을 하겠다는 겁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자기들도 부담스러워요. 정작 종합 특검을 해야 될 곳은 어딥니까? 보세요. 통일교 뇌물 나왔죠? 공천 비리 터졌죠? 성추행 문제 있죠? 성추행 조사 제대로 안 하고 있어요. 소환한다고 그러지만 제가 보기에는 제대로 된 조사가 아닌 것 같고요.
또 뭐 있습니까? 차명 주식 문제 나왔죠? 보좌진 갑질 문제 나왔죠 종합 특검을 받아야 하는 쪽은요, 민주당이에요. 그런 것들을 다 무시하고 자기들의 건에 대해서는 별거 아닌 척하면서 2차 종합 특허를 가자고요? 지난 3대 특검이 6개월 동안 쓴 돈이 200억이랍니다. 그중에 특활비만 43억이래요.
국민 세금 낭비했으면 경찰은 뒀다가 어디다 쓰려고 그럽니까? 정식 수사기관은 뒀다가 어디다 쓰려고 그래요. 그냥 그분들 쓰시라고요. 그분들 쓰시면 되는 거고요.
저희는 진짜 특검을 해야 되는 거는 살아있는 권력. 민주당에 대한 특검을 해야 되는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 통일교 특검과 공천 비리 특검, 하겠다고 그러면 그 누구도 저희와 같은 목소리만 내준다면 저희는 같이 갈 수밖에 없는, 이렇게 해야지만 우리나라의 정치가 바뀔 거다, 정치 개혁이 이루어질 거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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