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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조 '모범리더' 10명 선정…박지홍 전 대변인 3회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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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김수상 전 대광위원 상임위원도 이름 올려
직원 2천700여 명 참여 설문…수평적 소통·책임 리더십 평가

2025년 국토교통부 모범리더. 2026.1.20. 국토교통부공무원노동조합 제공
2025년 국토교통부 모범리더. 2026.1.20. 국토교통부공무원노동조합 제공

국토교통부공무원노동조합이 선정한 '2025년 국토교통부 모범리더'에 대구 출신 김수상 전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상임위원이 포함됐다. 박지홍 전 대변인(현 대광위 상임위원)은 3년 연속 모범리더로 선정됐다.

국토부 노조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국토교통부 모범리더'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범리더 선정은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상 정립'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노조가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조직문화 개선 사업이다.

설문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19일간 진행했다. 국토부 본부 각 실·국장과 1·2차 소속기관장을 포함해 총 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무원·공무직·파견자를 포함한 전 직원 약 2천750명이 참여해 참여율은 60%를 넘겼다.

설문 결과 직원들은 모범리더 선정 사유로 높은 업무 이해도와 책임 있는 업무 수행,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업무 지시를 하지 않는 점, 명확한 업무 방향 제시, 직원과의 수평적 소통, 일할 맛 나는 근무환경 조성 등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본부에서는 박지홍 전 대변인이 2023년부터 3년 연속 모범리더로 선정됐다. 평가 대상자의 80% 이상이 응답한 가운데 7점 만점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대구 능인고 출신인 김수상 전 대광위 상임위원도 3회 연속으로 모범리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상임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에서 토지정책관, 항공정책관, 주택도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리더십이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본부에서는 이우제 도로국장, 김헌정 전 주택정책관(현 대변인),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이 선정됐다. 1차 소속기관에서는 김영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2차 소속기관에서는 박정현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이재연 전 순천국토관리사무소장, 조광영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이 각각 모범리더로 뽑혔다.

장웅현 국토부 노조 위원장은 "국토교통 행정 전반에 대한 관심과 평가가 높아진 상황에서 직원들이 위축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에게 신뢰받는 리더십의 기준을 공유해 일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노조는 이번 설문과 함께 조직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된 관리자에 대한 결과도 별도로 정리해 기관 측과 공유할 예정이다. 모범리더 인증패 수여식은 국토부 노사합동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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