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재산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김인호 산림청장이 조기 진화를 위한 선제적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산림·소방 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헬기와 인력을 대거 투입하며 확산 저지에 집중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김인호 청장은 23일 낮 12시 29분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 산204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 초기 단계에서 불길을 잡을 것을 긴급 지시했다. 특히 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시작돼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11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며 공중 진화에 나섰다. 지상에서는 산불 진화 차량과 특수진화대가 동시에 투입돼 주거지 방향으로의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봉화군은 산불 발생 지점이 재산면 소재지에서 약 1㎞ 떨어진 점을 고려해, 인근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군은 이날 오후 1시 52분쯤 "재산면 현동리 산227 일원 산불 발생, 인근 주민들은 여퇴경로당으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현장에는 소방지휘차 1대와 구급차 1대, 소방진화차 4대가 배치됐으며 소방관 16명과 산불 감시원 6명, 의용소방대원 5명이 투입됐다. 여기에 산림청 헬기 등 헬기 7대와 산불 진화대원 10명, 특수진화대 차량 1대와 대원 4명도 현장 대응에 나섰다.
경찰 역시 순찰차 2대와 경찰관 4명을 배치해 현장 통제와 주민 안전 확보를 지원했다. 봉화군 공무원 15명도 산림과와 재산면을 중심으로 현장 지원에 투입됐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약 80%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잔불 정리와 재확산 방지를 위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기상 상황과 지형 여건을 예의주시하며 완전 진화를 목표로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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