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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간 왔다"…4년 만에 '천스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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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코스피 팔고 코스닥 '사자'세
코스닥 지수, 7.09% 상승한 1064.41
원·달러 환율, 25.2원 내린 1440.6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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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 전환해 494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7% 넘게 폭등하면서 4년여 만에 '천스닥'을 달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4990.07)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47포인트(0.15%) 오른 4997.54로 출발한 뒤 장 중 한때 5023.76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715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585억원, 1조542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거래량은 4억3852만주, 거래대금은 22조542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0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92개였다.

업종별로는 금속(4.34%), 의료정밀(3.78%), IT(1.13%) 등이 올랐으며 유통(-1.99%), 운송창고(-1.94%), 건설(-1.6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97%), 삼성바이오로직스(0.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6%)는 상승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4.04%), 현대차(-3.43%), 삼성전자우(-0.36%), HD현대중공업(-3.51%), 기아(-2.39%), 두산에너빌리티(-1.61%)는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 지수의 경우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993.93) 대비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이 '천스닥'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22년 1월 6일(1003.01) 이후 약 4년여 만이다. 장 중 한때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돼 5분간 프로그램 매수 주문이 정지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조9074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1억원, 2조60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량은 15억3138만주, 거래대금은 25조1778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0개 포함 136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2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알테오젠(4.77%), 에코프로비엠(19.91%), 에코프로(22.95%), 에이비엘바이오(21.72%), 레인보우로보틱스(25.97%), 삼천당제약(8.75%), HLB(10.12%), 코오롱티슈진(13.00%), 리가켐바이오(11.87%), 펩트론(10.24%) 등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다"며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금융투자의 수급으로 주요 업종이 동반 급등하며 미친 듯한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2원 내린 1440.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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