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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춘양면 산불 재발화… 불길 1시간32분 만에 완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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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산불 진화 뒤 다시 화선 형성
진화차량 33대·인력 103명 투입, 인명피해 없어
봉화군, 긴급 재난문자 발송…잔불 감시 강화

17일 오후 5시 51분쯤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한 후 주불을 잡았지만, 재발화되면서 산불이 또 다시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봉화군 제공
17일 오후 5시 51분쯤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한 후 주불을 잡았지만, 재발화되면서 산불이 또 다시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야간에 재발화되면서 확산됐지만, 산림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1시간32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17일 산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1분쯤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즉시 진화차량 34대와 인력 106명을 투입해 방어선을 구축했고, 오후 6시46분쯤 주불을 잡았다. 발생 54분 만이다.

하지만 이후 인근 지역에서 재발화로 추정되는 불길이 다시 확인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봉화군은 이날 오후 9시48분쯤 춘양면 석현리 산126-1 일원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하자 진화차량 33대와 진화인력 103명을 긴급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야간 진화 작업 끝에 산불은 발생 1시간32분만인 같은 날 오후 11시20분쯤에 완전히 진화됐다. 당시 현장에는 서남서풍 평균풍속 0.5m/s의 비교적 약한 바람이 불어 확산 저지에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날 오후 10시24분쯤 산불 발생 알림 문자를 발송한 데 이어, 오후 10시43분쯤 산불 대비 사전 대피 문자를 추가 발송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현장에는 진화대 47명, 소방 30명, 공무원 11명 등 88명이 투입됐고, 지휘차 2대·진화차 11대·소방차 14대 등 장비 29대가 동원됐다.

산림 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뒷불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면적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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