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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군정 소식, 이제는 문자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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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재난·행사·복지 정보까지 문자알림서비스 제공

칠곡군청 기획감사실 홍보팀 허경음 주무관이 군정 문자알림서비스 신청 QR코드를 가리키며,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청 기획감사실 홍보팀 허경음 주무관이 군정 문자알림서비스 신청 QR코드를 가리키며,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재난·행사·복지 정보까지 '군정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칠곡군에 따르면 휴대전화 문자 한 통으로 재난과 행사, 복지 같은 군정 소식을 받아보는 이용자는 현재 1만5천여명에 이른다.

군정 소식은 공개돼 있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를 제때 챙기기는 쉽지 않다.

인터넷 검색이나 SNS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에게는 더 그렇다.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경우 신청 방법을 몰라 지나치거나, 정보를 늦게 알아 혜택을 놓치는 일도 적지 않았다.

군정 문자알림서비스는 이런 정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시작됐다.

문자에는 재난·재해 상황과 교통 통제 안내, 주요 문화공연과 행사 일정, 각종 모집 공고와 복지 지원 정보가 담긴다.

군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은 내용만 골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청 게시판이나 홈페이지를 찾아가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가 휴대전화 안으로 들어온다.

특히 이 서비스는 SNS나 인터넷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유용하다.

스마트폰을 쓰더라도 복잡한 앱 대신 익숙한 문자메시지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주 알리기보다 꼭 필요한 내용을 제때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정 홍보보다는 군민 생활에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 전달을 우선하겠다는 취지다.

문자 수신을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칠곡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한 번 신청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재욱 군수는 "SNS나 언론 홍보만으로는 정보가 닿지 않는 군민들이 분명히 있다. 문자서비스는 그런 군민들에게 행정이 먼저 다가가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이라며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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