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고추유통공사, 적자 탈출 흑자 전환… 경영혁신 성과 가시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재고 전량 해소·차입금 '0원' 달성… 재무구조 정상화
계약재배·유통 혁신 병행… 농가소득·시장 경쟁력 동시 확보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이 지난달 31일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직접 경영진단 결과와 사업발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이 지난달 31일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직접 경영진단 결과와 사업발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해 적자 구조를 털어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경영 정상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난달 31일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 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성과와 향후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경영진단 결과에 따른 경영개선 과정에서 마련된 자리로 재무구조 개선과 조직 혁신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024년까지 장기 재고 누적과 적자 지속으로 경영난을 겪었으나 지난해부터 구조개선에 집중하며 체질을 바꿨다. 그 결과 장기 보유 재고를 전량 판매해 자금 흐름을 개선했고, 차입금을 모두 상환해 '차입금 0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조치가 흑자 전환으로 이어지며 재무 건전성을 회복했다.

2006년 설립된 영양고추유통공사는 국내 유일의 고추 전문 지방공기업으로 연간 홍고추 1만톤(t) 건조와 고춧가루 1천300t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역 고추 산업의 핵심 유통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계약재배와 가공·판매를 연계한 구조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계약재배 농가 1천89가구를 대상으로 고정가격 매입 제도를 운영해 가격 변동 위험을 줄였고 전 계약농가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획득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수매와 판매 시기를 앞당겨 시장 대응력을 확보하고 홈쇼핑 판로를 확대하는 등 유통 혁신도 병행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경영혁신 성과 ▷재무구조 개선 내용 ▷취약요인 보완 계획 ▷중장기 발전전략 등이 공유됐으며, 주민과 농가 의견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이 논의됐다.

영양군 관계자는 "흑자 전환은 영양고추유통공사의 체질 개선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