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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의 공간에서 만나는 시와 음악…'달성시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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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석 시인의 대표 작품을 창작 가곡 및 낭송·대담 진행
고택의 정취 속에서 펼쳐지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감성 음악회
5월 2일(토) 오후 2시,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 금수관

'달성시향(達城詩響) – 고택에 머물다' 포스터. 창작음악연구소 '봄은'

달성문화도시센터 지원으로 진행되는가 오는 5월 2일(토) 오후 2시, 육신사 금수관에서 개최된다.

육신사는 조선시대 사육신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역사적 공간으로 전통과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장소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공간적 의미를 바탕으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인문학 콘서트로 기획됐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꽃구름 속에', '시간에 기대어' 등 서정적인 가곡과 함께 오페라 '루치아'의 주요 곡을 중심으로 한 성악 무대가 펼쳐진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은경·조아름, 바리톤 서동욱, 테너 최재운 등이 출연해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이하석 시인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꽃산', '나의 아름다움', '두툼한 손' 등을 바탕으로 작곡된 창작 가곡이 연주되며, 시 낭송과 대담이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하석 시인은 1971년 '현대시학' 추천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시집 '참꽃산' '나의 아름다움'등을 통해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아냈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김보미의 창작 가곡과 음악 구성으로 이루어지며 주식회사 미미 박서경 대표가 문화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또 공간 지원을 통해 고택이라는 장소성과 공연의 의미를 한층 더 확장했다. 전석 무료. 문의 010-5014-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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