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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최초로 한우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한우능력평가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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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로 마련된 대구경북 한우능력평가대회 홍보 포스터. 대구경북 한우협회 제공
지역 최초로 마련된 대구경북 한우능력평가대회 홍보 포스터. 대구경북 한우협회 제공

대구·경북 한우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회장 장성대)는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지역 최초로 '제1회 2026 대구경북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경북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출하·도축·경매 과정으로 나뉘어 사흘간 진행되며, 최종 시상은 오는 12월 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한우지도자의 밤' 행사에서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5월 22일까지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도지사상(1등)을 비롯해 종축개량협회장상(2등), 전국한우협회 중앙회장상(3등), 대회 추진위원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진을 넘어 전국대회 입상을 위한 경쟁력 확보와 번식 기반 개선, 나아가 대구·경북 한우산업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마련됐다.

장성대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대구경북만의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경북의 한우 번식 비율이 전국 평균 이하로 떨어지고, 개량 수준 역시 전국대회 입상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전국 한우 사육두수와 농가 수 모두 1위를 기록했던 경북이 현재는 농가 수 1만5천호 선이 무너지고, 전남과의 사육두수 격차도 약 10만두 수준까지 좁혀지는 등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육 환경 개선과 품질 향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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