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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으로 물든 소수서원… 야간개장 관람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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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축제와 연계 추진, 야경 명소로 '큰 호응'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야간 개장한 소수서원 길을 걸으며 풍광을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야간 개장한 소수서원 길을 걸으며 풍광을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함께 선보인 소수서원 야간개장이 전통과 빛, 시간이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야간개장은 고요한 서원의 밤에 은은한 조명을 더해, 낮에는 느낄 수 없던 깊이 있는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표소부터 탁청지 일원까지 무료로 개방돼 누구나 부담 없이 세계유산의 밤을 체험할 수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야간 개장한 소수서원 길을 걸으며 풍광을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야간 개장한 소수서원 길을 걸으며 풍광을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수목등과 스탠드 조명, 유등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빛의 흐름 속에 미디어아트와 포토존이 더해지며, 전통 공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감각적인 문화 체험의 장으로 확장됐다.

이는 과거의 유산을 현재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시도일 뿐 아니라 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강민성(35·경기도 성남시) 씨는 "고즈넉한 서원의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건축, 그리고 빛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선비정신이 깃든 공간의 의미를 한층 깊이 되새겼다"고 말했다.

권순도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야간개장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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