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기장, 흥겨운 분위기 속 서로 "우리가 이길 것" 승리 자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멕시코 경기 펼쳐질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현지 풍경
양국 팬들 서로 사진 찍으며 우애 다지지만 "승리는 우리 것"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앞둔 18일 오후 3시(현지시간)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근처에서 멕시코 전통 춤 공연이 펼쳐졌다. 이화섭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앞둔 18일 오후 3시(현지시간)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근처에서 멕시코 전통 춤 공연이 펼쳐졌다. 이화섭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18일(현지시간)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는 흥겨운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7시지만 한국과 멕시코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축구팬들은 오후 3시부터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로 몰려들고 있었다. 이 때문에 경기장으로 진입하는 도로들이 모두 정체를 겪기도 했다.

경기장 주변에는 멕시코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악단과 전통 무용 공연이 펼쳐지며 흥을 돋구었으며, 경기장 밖에서 팬들이 함께 '멕시코'를 외치는 목소리가 경기장 안까지 넘어들어오기도 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전인 18일 오후(현지시간) 한국 응원단인 최유진(오른쪽 두 번째), 김현수(왼쪽 두 번째) 씨가 현장의 과달라하라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화섭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전인 18일 오후(현지시간) 한국 응원단인 최유진(오른쪽 두 번째), 김현수(왼쪽 두 번째) 씨가 현장의 과달라하라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화섭 기자

한국 응원단과 멕시코 응원단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좋은 경기 결과가 나오기를 빌어줬다. 경기장 입구에서 만난 최유진(59), 김현수(55) 씨 부부는 각각 이강인과 손흥민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두 사람은 한국이 2대1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에 놀라기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지금의 멕시코까지 빠지지 않고 월드컵 응원을 위해 한국에서 날아왔다는 우경락(37) 씨는 "지금까지 다녀 본 월드컵 경기 도시 중 가장 한국인을 따뜻하게 대해 준 곳"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박찬진(28) 씨도 "멕시코 사람들이 잘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혹시 한국이 이겨도 이런 분위기가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보러 온 루이스 빌라그란(오른쪽 첫 번째) 씨 가족. 이화섭 기자
18일(현지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보러 온 루이스 빌라그란(오른쪽 첫 번째) 씨 가족. 이화섭 기자

멕시코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과달라하라 시민들은 결과가 어떻든 이번 경기가 명승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보였다.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루이스 빌라그란(42) 씨는 "월드컵 등에서 한국과 멕시코가 여러번 맞붙었는데 이제는 두 나라의 경기가 하나의 명승부가 된 것 같다"며 "물론 멕시코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지만 승자는 언제나 칭찬과 축하를 받을 자격이 있기에 한국이 승리하더라도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18일 G7 정상들의 비핵화 재확인에 강하게 반발하며, 핵 보유는 북한의 핵심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G7...
대구의 '상인푸르지오 센터파크'가 전세 임대 공급 전환 이후 계약을 위해 '밤샘 텐트족'이 등장하는 진풍경을 보여주며, 1차 공급 물량의 절...
안동시에서 여러 공무원 인사가 있었으며, 4급에서 8급까지의 승진자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한편, 50대 여성이 내연남의 지시에 따라 전남편을...
베트남에서 반려묘를 대량으로 훔쳐 식용으로 유통해온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현장에서 수백 마리의 살아 있는 고양이와 도축된 사체가 발견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