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은 창사 10주년을 맞아 자본 시장과 성장하며 이룬 투자와 기술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5일 에코프로비엠의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에 따르면 ▷선제적 인프라 투자 ▷기술 혁신 ▷자본시장 신뢰 ▷글로벌 생산능력 확장 등 4가지 요인을 지난 10년간의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에코프로는 1998년 충북 오창에서 직원 2명의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2016년 전지재료 사업을 물적 분할해 에코프로비엠을 설립했다. 고성능 고출력 NCA 양극소재를 개발해 일본 소니와 삼성SDI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에코프로비엠 매출은 설립 첫 해 998억원에서 지난해 2조5천338억원으로 25배 넘게 늘었다.
자본 시장은 에코프로비엠의 기술력에 주목했다.
투자운영회사 bnw가 2016년 에코프로비엠에 600억원을 투자한 것. 에코프로비엠은 이 자금으로 월 500t 규모의 양극소재 4공장을 준공하며 월 생산 1천t 시대를 열었다. 4공장에서는 당시 전기차용 배터리 신소재였던 하이니켈 CSG(NCM 811)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
2018년에는 니켈 함량 87%의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034'를 개발했고 1년 만에 생산능력(캐파)을 2배로 확장해 일본 스미토모에 이어 글로벌 NCA 소재 시장 점유율 2위를 확보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9년 코스닥 상장으로 조달한 1천728억원의 자금을 마중물 삼아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5만평 부지를 확보하고 2021년 CAM6 공장을 착공했다.
이후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공장과 함께 포항 산업단지에 전구체(에코프로머티리얼즈), 수산화리튬(에코프로이노베이션), 리사이클(에코프로씨엔지), 산소·질소 공급(에코프로에이피)까지 5개 가족사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배터리 생태계인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연산 5만4천t 규모의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을 준공하면서 연간 생산 27만t 체제를 구축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1조2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을 통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확대하고,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 확보에 본격 나섰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이 글로벌 양극소재회사로 도약하는 데는 자본시장의 도움이 컸다.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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