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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미국 기술주 훈풍에 강세…'삼전닉스'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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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K-AI 반도체TOP2+ 지수, 7%대 강세…구성 종목 일제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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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 지수도 테마형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KRX K-AI 반도체TOP2+' 지수는 전장(1만776.92)보다 759.65포인트(7.05%) 오른 1만1536.57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거래소가 산출하는 39개 테마형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 주요 종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98%, 8.39%씩 오른 27만4500원, 199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삼성전기(12.06%) ▲SK스퀘어(8.14%) ▲ISC(7.26%) ▲원익홀딩스(7.02%) ▲티엘비(5.98%) ▲심텍(3.47%) 등이 동반 강세다.

이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 장세가 펼쳐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1.29%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21% 급등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샌디스크는 14.27% 급등했고 ▲SK하이닉스 ADR(13.75%) ▲웨스턴디지털(12.51%) ▲마이크론(12.17%) ▲인텔(8.64%) ▲AMD(8.11%) ▲엔비디아(1.97%)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시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이란 갈등 지속에 따른 WTI(서부텍사스산원유) 2%대 강세,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 부담에도 GM·3M 등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과 반도체주에 대한 낙관론 회복 효과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며 "7월 이후 증시 조정은 반도체와 AI(인공지능)를 둘러싼 실적 논란에서 시작된 만큼 내일 미국 장 마감 후 발표될 알파벳 실적은 AI 수요 가시성을 재점검하는 첫 번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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